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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 엉치, 엉덩이, 꼬리뼈 통증

A. 허리디스크

의미

디스크는 척추뼈와 척추뼈 사이에 있는 물렁뼈(연골)로서 체중을 지탱하고 분산하며 움직임을 부드럽게 할 수 있도록 해 주는 조직입니다. 보통 말하는 병으로서의 “디스크”라고 함은 바로 이 척추체 사이의 물렁뼈가 탈출하여 부근의 신경을 눌러서 그 신경이 지배하는 영역(팔~손)에 감각이 떨어지거나 저린 감이 오게 되고 힘이 빠지게 되는 증상을 일으키는 증상 복합체를 가리킵니다. 허리 디스크는 주로 요추 4-5번과 요추5번과 천추1번 사이에서 가장 많이 호발하며 이는 이 부위에서 체중의 부담이 가장 많고, 또한 허리의 움직임이 많아서 인대나 디스크의 손상빈도도 가장 높은 부위라서 그렇습니다.

증상

허리가 아프면서 허리를 숙이거나 뒤로 젖힐 때 통증이 어느 한쪽 허리에 있고, 찡한 느낌이나 저리는 느낌이 골반과 엉덩이, 허벅지, 오금, 다리, 발 등으로 뻗쳐 내려가기도 하고(소위 좌골 신경통), 다리의 힘이 빠지기도 하고(주로 발등을 위로 하는 힘이나 발가락을 위로 드는 힘이 빠져서 발을 끈다), 대소변 가리기에 문제가 생겨 나도 모르게 바지에 실수를 한다거나, 용변횟수가 증가하는 등의 이상소견이 생기기도 합니다.

대개의 디스크로 인한 증상은 시간이 지나면서 아픈 양상이 점차 변화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처음에는 허리의 어딘가가 위-아래로 넓게 아프다가 점차 한쪽으로 국소화 되면서 허리에서 한쪽 엉치와 엉덩이부근에 이상한 감각이 생기거나 아프거나 저린 감각, 땡기는 느낌 등이 생기다가, 점차 진행이 되면서부터는 허리통증은 사라지면서 다리쪽 통증만 심하게 호소하게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모든 허리 디스크 환자가 이런 경과를 보이는 것은 아닙니다.


원인

오랜 시간 공부하고 독서하는 현대의 교육환경 하에서 적절한 높이의 책상과 걸상에서 적절한 자세로 공부하는 사람이 거의 없다는 데에서 그 원인을 찾아볼 수도 있고, 최근 사용이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컴퓨터의 사용으로 인한 장시간의 좋지 않은 자세로의 의자 착석에도 그 원인이 있겠습니다. 최근의 웰빙 붐으로 운동을 즐기는 인구가 증가하여 운동 중 특히 무거운 무게를 든다거나, 골프, 테니스, 탁구, 볼링 등의 회전운동을 하는 도중에 허리디스크에 걸리는 부하가 갑자기 증가하여 발생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갑자기 생기는 급성 디스크도 있지만, 오랜 동안의 잘못된 습관과 자세로 인해 만성적 근육긴장과 인대의 이완이 있는 약해진 허리에 별 것 아닌 부하가 걸리면서 디스크가 문제되는 경우도 있고, 오랜 기간의 반복적 동작과 반복적 작업으로 인한 과사용으로 인해 서서히 디스크에 부하가 증가하여 디스크 내의 수분이 모두 빠져나가고 디스크가 딱딱하게 되면서 여기에 어떤 부하가 가해지게 될 때 딱딱한 디스크가 빠져 나오게 되어 신경을 자극하게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와 같은 경우에 모두 다 디스크는 딱딱하게 굳어 더 이상 물렁뼈가 아닌 딱딱한 조직으로 변성되어 있고, 인대도 퇴행되어 이완되어있고 그로인해 척추의 불안정성이 증가되어 있으며, 허리주변 근육도 부하를 받아 만성적으로 뭉쳐있게 됩니다.

치료 및 경과

허리 디스크로 인해 신경이 눌려 통증만 있는 경우와 통증과 함께 신경학적 증상이 있는 경우로 나뉠 수 있습니다. 지금부터 말씀 드리는 신경학적 증상은 주로 다리나 발에 힘이 빠지거나(운동신경증상) 감각이 떨어지는 증상(감각신경증상)을 얘기하고 일부 중추신경계 증상(심부 건반사 이상, 병적 반사의 발현 등)이 나타나는 경우도 포함하는 것이고, 일부에서 대소변 조절에 이상이 생기는 경우도 포함됩니다. 여기에 단지 아프거나 저린 느낌만 있는 경우(통증 증상)는 신경학적 이상소견에서 제외하고 얘기하겠습니다.

신경학적 증상이 있는 경우엔 정밀검사(MRI, 근전도검사 등)을 필요로 하며, 경우에 따라서는 수술적 치료가 빠른 시일내에 꼭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이런 저런 치료하느라 시간을 보내다가 신경이 많이 눌려 마비증상으로 진행하는 경우에는 환자의 예후에도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정확한 이학적 검진과 필요시 근골격계 정밀 초음파 검사를 통해 환자의 상태를 정확히 파악하고 필요한 경우 빨리 수술적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조치할 수 있는 전문가의 세심하고도 정확한 판단이 중요하겠습니다.

신경학적 증상이 없이 단지 통증과 저림 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이러한 통증의 원인이 신경의 눌림이나 끼임으로 인한 경우에 신경치료와 자세교육이 필요할 것이고, 환자의 통증과 저림 증상이 디스크로 인한 양상이 아닌 근육이나 인대에서 오는 방사통이나 연관통의 경우에는 잘 감별하여 이에 대한 프롤로치료(DNA주사, PRP프롤로 포함)를 주로 시행하면서 여기에 근육내 자극법(IMS), 근막통주사법(TPI), 신경치료(n.block)등을 복합적으로 시술하여 해결합니다.

허리 통증의 경우 바른 자세와 바른 생활습관에 대한 교육과 허리 주변 강화가 필요한 근육에 대한 운동이 필수적이므로 치료 경과를 보면서 필요한 운동에 대해서 처방 및 교육해드립니다.

B. 척추 협착증

의미와 원인

척추 중앙에 있는 척추관이나, 척수에서 신경뿌리가 나오는 구멍인 신경관, 또는 추간공이 좁아져서 신경뿌리와 신경에 혈액공급을 하는 혈관이 눌려서 허리에 통증이 생기거나 다리에 여러 가지 신경증상(좌골신경통, 힘빠짐, 감각 둔화 등)이 발생하는 질환을 의미합니다. 이들 관(구멍)이 왜 좁아지는가? 하는 것은 여러 가지 원인이 있는데 주로 퇴행성 변화가 척추 관절에 생겨서 골극이 생기고 이 골극(삐쭉하게 자라나는 뼈)으로 인해 관(구멍)이 좁아지는 경우도 있고, 인대(주로 황색인대나 후종인대)가 퇴행되면서 비후(두꺼워짐)로 인하여 관이 좁아지는 경우도 있는 등 그 원인과 양상이 다양합니다.

그러면 왜 척추관절의 퇴행성 변화가 생기는지가 중요할 것이고, 이 척추관절의 퇴행성 변화의 진행을 억제한다면 척추의 협착의 진행도 막을 수 있을 것입니다. 척추 퇴행성 변화의 진행은 주로 과사용과 척추분절의 불안정성과 연관이 되어있는 것이 많은 문헌과 연구를 통해 알려졌고, 몸의 든 관절은 과사용(overuse)을 하게 되면 관절주변의 관절의 안정성을 지탱하고 있는 인대와 힘줄, 근육들이 약해지고 느슨해지면서 그 조직들부터 퇴행성 변화가 관찰되게 되고, 이들이 관절의 안정성을 탄탄하게 지켜주지 못하게 되면 관절의 움직임이 증가하여 관절의 과 운동성이 더욱 관절의 불안정성을 증가시켜 주변 조직을 상하게 하는 악순환이 되고 이로 인해 관절의 안정성을 우리 몸 스스로가 보전하기 위한 궁여지책을 만들어 내게 되는 게 바로 관절을 이루고 있는 뼈의 자라남입니다. 이것을 골극이라고 하고 골극이 자람으로서 관절의 안정성이 증가하게는 되지만 원래 가지고 있던 관절의 움직임까지 줄어들게 되어 오히려 뻗뻗하게 되고 원래의 유연성을 잃어버리게 됩니다. 그리고 척추에서는 하필이면 이 골극이 신경관쪽으로도 자랄 수 있고 이 경우에 신경이 지속적으로 자극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따라서 척추협착증에서도 인대의 이완은 중요한 문제이며 이에 대한 해결이 증상의 해결과 재발방지를 위해, 또한 증상의 진행과 악화를 막기 위해 필수적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증상 및 임상양상

1. 허리통증, 엉치,엉덩이, 항문쪽으로 찌르거나 쥐어짜는 듯 하거나 타는 듯한 통증이 있다.

2. 엉치가 빠질 듯 아프다.

3. 다리 감각 저하

4. 다리 근력 저하

5. 허벅지나 종아리가 얇아진다.

6. 일정 거리를 걸으면 허리~엉치,엉덩이,허벅지, 종아리 통증이 생기고 허리를 구부리고 앉거나 쉬면 좋아진다. 이 같은 증상이 반복되어 가다 쉬다를 반복한다.

7. 한번에 통증 없이 걸을 수 있는 거리가 점점 짧아진다.

8. 대소변에 실수가 잦아지거나 살짝 힘만 들어가도 실수하게 되는 등의 대소변 조절이상

9. 날씨가 흐리면 허리가 뻣뻣하고 다리통증과 발시림이 심해진다.

10. 바로 눕거나 엎드려 자기 힘들다.

11. 딱딱한 방바닥보다 푹신한 침대나 이불이 더 편하다.

12. 등과 허리가 점점 굽는 것 같다.

13. 계단이나 산을 올라갈때는 괜찮으나 내려올 때 힘이 들고 다리가 땡긴다.

치료 및 경과

진단을 위해서는 x-ray와 CT,MRI등으로 검사를 하고 척추관이 협착된 것을 진단하고 이로 인해 눌리는 신경부위도 살펴보는 것이 필요합니다. 이를 통해 진단한 뒤에는 치료를 하게 되는데 꼭 수술을 해야 하는 경우는 척수가 손상되어 마비증상이 있거나, 심하게 신경이 눌려서 힘이 빠지는 경우, 마미증후군과 같이 대소변 가리기에 문제가 생기는 경우 등 심한 신경학적 문제가 있을 때로 한정되는 것으로 교과서적으로는 나와있지만, 우리나라 의료현실에서는 대부분의 병원에서 수술적 방법을 권장받고 실제로 세계적으로 매우 높은 수술률을 보이고 있는 실정입니다. 수술이 왕도는 아닌 상태에서 꼭 수술만이 정답이 아닌 경우까지 수술을 했을때는 당연히 잃게 되는 정상조직, 특히 인대와 힘줄, 근육들로 인해 허리의 안정성과 유연성이 손상받고 이로 인해 2차적인 인대이완이 초래되어 수술 이후에 수술 전과는 다른 양상의 통증이 진행되는 경우도 많이 경험하였고, 수술이 꼭 필요한 환자에서도 수술로 고정한 부위의 바로 위와 아래 척추분절의 인대의 이완과 관절의 퇴행성 변화는 막을 수 없기 때문에 수술이 잘 된 후 수년 지나면서 서서히 또다시 통증이 생기는 경우도 많습니다. 따라서 수술은 최후의 수단으로 고려해야 하며, 프롤로 치료를 포함한 다양한 주사시술과 운동치료 및 자세와 생활습관의 교정을 통해 충분히 호전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희 서울 믿음재활의학과에서 제공하는 척추협착증에 대한 치료는 프롤로치료(DNA주사,PRP프롤로 포함)를 기본으로 약화된 인대와 힘줄을 강화시켜서 척추협착증의 악화와 진행을 억제하고, 각종 신경주사치료를 통해 신경이 눌려서 생기는 통증을 해결하고, 근육과 근막의 이완과 근육의 컨디셔닝, 골반경사의 정상화를 위해 근막이완술 등의 도수치료 및 운동치료, 운동처방을 통해 장기적으로 환자의 운동능력 향상과 재발방지, 사회적 역할의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C. 척추 전위증(전방전위, 후방전위, 측방 전위증, 척추 분리증…)

의미 및 원인

디스크나 척추 후관절의 퇴행성 변화에 의해서나, 아니면 외상에 의해서 또는 선천적인 이유로 척추마디의 불안정이 오고 이로 인해 척추가 주로 앞으로 미끄러지는(전방전위) 질환을 말하며, 이는 디스크 다음으로 허리수술을 요하는 질환중에 흔한 질환입니다. 대개 40세 이후의 여성에게 남성보다 5배이상 많이 발생하며, 4번과 5번 요추 사이에서 가장 많이 발생합니다. 척추체의 기형적 형성이나 미세한 피로 골절 등의 뼈의 이상과 이와 동반된 척추인대의 이완이 흔한 문제이고, 심한 퇴행성 변화로 인한 척추관절의 변형과 이와 동반된 인대의 이완 등도 흔히 관찰됩니다. 이와 같이 뼈와 같은 단단한 조직 뿐 아니라 인대 등의 연부조직의 이상도 같이 있는 문제이기 때문에 수술적으로는 뼈를 잡아주게 되고, 보존적 치료를 할 때는 인대를 target으로 강화시켜서 척추분절의 안정화를 추구하게 됩니다.

증상 및 임상 양상

허리가 뻑뻑하고 아픈게 점차로 진행되다가 신경이 눌리게 되면서 다리와 발로 뻗쳐 내려가는 통증이 있고 ,간헐적으로 파행(어느 정도의 거리를 걸으면 서서히 다리가 땡기고 아파오다가 중간에 앉아서 쉬면 좋아지는 것을 반복하는 것)이 오는 등의 퇴행성 척추변화로 인한 척추관 협착증과 유사한 증상을 보이거나 전위정도가 심하면 심한 디스크와 마미증후군 등의 양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서서히 발생해서 서서히 악화와 호전을 반복하며, 서서히 진행합니다.

대부분의 환자는 본인이 뭔가 허리가 빠지는 것같이 느끼며, 그때마다 아파서 허리를 새우등으로 만들면 호전된다는 것을 알고 계시며, 허리부터 엉치,다리까지 떙기는 통증이 심해서 누워서 쉬고 일상생활을 영위하기 힘든 경우도 많습니다.

치료 및 경과

보통 척추 전위증은 척추가 분리되어 미끌어져 내린다고 설명받고 수술을 권유받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수술은 척추분리증의 정도에 따라 심한 단계에서는 신경마비 등의 예방이나 치료를 위해서 꼭 시행해야 하지만 이렇게 수술이 꼭 필요할 정도는 척추 전위증에서 흔하지 않으며 대개가 척추분리증의 초기단계인 경우가 많습니다. 이 경우에는 보존적 치료방법으로 운동요법, 프롤로 치료 등을 행할 수 있고 주기적인 경과관찰 및 x-ray의 주기적 촬영을 통해 진행여부를 판단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전문가의 세심한 이학적 검사와 x-ray 및 MRI검진을 통해 꼭 수술 해야만 하는 경우와 수술이 꼭 필요하지는 않은 경우와, 전혀 수술적 치료까지는 필요없는 경우 등으로 정확히 판단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하겠습니다. 저희 서울 믿음재활의학과에서는 원장님의 풍부한 의학적 지식과 경험, 환자에 대한 세심한 관찰과 이학적 검사 및 필요하다면 타 병원 X-RAY와 MRI등의 세밀한 검토 등을 종합해서 이 환자가 수술대상인지 보존적 치료의 대상인지 구분해드립니다. 본원에서는 수술을 지금 당장 꼭 해야 하는 경우가 아니라면 문제가 생긴 인대들을 정확히 찾아 이들을 강화해 줌으로써 척추분절의 안정화를 도모하게 되고 그 결과 증상도 호전되며, 진행을 막고 회복시키게 됩니다. 이 인대강화를 위해서는 프롤로 치료(DNA주사, PRP프롤로 포함)가 가장 강력한 도구이며, 일부 눌려서 자극되는 신경에 대해서는 신경치료를 통해 통증을 해결하고, 최후에는 환자에게 현 상태로서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기 위해 운동요법을 처방해 드리고 있습니다.

D. 척추 수술후 통증 증후군 (허리 수술 실패 증후군)

의미 및 원인

척추 수술후 통증 증후군은 우리나라말로 부드럽게 바꾼 것으로 원래의 영어병명은 “failed back surgery syndrome”으로 허리수술 실패 증후군으로 직역할 수 있습니다. 여러 가지 원인(디스크, 척추협착, 척추 전위증 등)으로 허리수술을 했는데, 수술 후에도 지속되는 통증을 호소하는 환자를 지칭하는 것으로, 수술전의 통증양상이 그대로 지속되는 경우와, 수술 전의 통증양상은 없어졌으나 새로운 통증이 생긴 경우도 있고, 수술 이후 좋다가 서서히 통증이 시작되어 2-3년 만에 예전보다 더욱 통증으로 괴로와 하시는 경우도 있는 등, 매우 다양한 경우가 해당됩니다. 대개 수술 이후의 통증 지속은 수술부위 유착이나 불완전한 신경감압, 아니면 재발 등을 원인으로 잡고, 이런 경우 대개는 고가의 신경성형술, 고주파 신경차단술 등의 시행을 권유받고 나중에는 재수술을 권장 받기도 하는 등 매우 혼란스럽고 고통스러운 상황에 처하게 됩니다. 하지만 여기에서 대부분의 의사와 환자가 간과하고 있는 부분이 바로 인대의 손상입니다. 디스크나 척추협착, 척추 전위증 등의 많은 경우 해당 병변과 더불어 존재하는 인대의 손상이 반드시 있습니다. 디스크를 예로 들면 디스크가 어떤 무거운 물건을 갑자기 들어서 튀어 나올 때에도 인대를 뚫고 나오며, 디스크의 만성적 퇴행이 있는 경우에는 디스크가 몸무게를 충분히 지탱하지 못하여 충격과 무게흡수를 척추주변 인대가 받게 되는데 이런 상황이 수년간 지속되면 인대는 퇴행되고 변성되어 이로 인한 통증이 지속됩니다. 하지만 수술을 하는 경우에는 디스크 등의 병변까지 접근하기 위해서 피부에서부터 디스크에 이르는 사이에 있는 대다수의 연부조직, 특히 인대와 근육은 칼로 베어내든지 수술시 시야확보를 위해 옆으로 밀려지든지 하는 과정속에서 많은 정상조직이 희생된다는 사실입니다. 여기에 이렇게 희생된 정상조직 뿐 아니라 원래 디스크 같은 병변과 더불어 존재하는 인대의 병변은 수술시 별다른 조치를 하지 않는 경우가 많아 수술 후에도 손상이 지속되는 인대는 그대로 유지된다는 사실입니다. 또한, 척추 유합술의 경우 대개가 수술해야 할 정도로 문제가 되는 부분이 하부요추와 천추, 즉 L3,L4,L5,S1 부위인데 이 부위는 가장 허리뼈중에서 움직임이 많은 부위라는 데 문제가 있습니다. 원래 우리 몸을 아래로 숙이거나 뒤로 젖히거나 양측으로 회전시킬 때 다른 부위보다 이 부위에서의 허리의 움직임이 가장 많이 일어나는데 이 부위에 문제가 있어서 수술로 고정을 시켜 놓으면 당연히 몸의 움직임이 많이 제한이 됩니다. 하지만 움직임의 제한이 몸에 익숙치 않아 몸의 움직임을 계속 하는 경우에는 결국 움직임이 수술 직후보다는 서서히 자유로와 지는데 이것은 몸이 적응한 결과로, 수술부위는 단단히 핀과 나사로 고정이 되어 있으니 그 고정부위의 근처인 천골-장골관절인대가 늘어나거나, 수술적 고정부위의 바로 위,아래의 척추분절에서의 움직임이 많아져서 이 부위의 디스크가 퇴행이 촉발되는 경향도 많이 있습니다. 당연히 이로인한 통증이 생기게 됩니다.

이와 같은 여러가지 이유로 수술후에도 통증이 지속되는 경우가 많고 이에 대한 치료를 전문적으로 시행하는 병원이나 인대에 대한 얘기를 해주는 병원조차 별로 없는 상태에서 단지 수술을 그 병원에서 했었다는 이유로 결국은 스테로이드의 효과에 불과한 불필요한 고가의 시술을 반복하다가 다시 재수술하는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스테로이드를 쓰는 시술은 근본적 문제 해결에는 도움이 되지 않는 것을 너무도 잘 아실 것입니다. 또한 재수술을 한다면 수술부위나 범위가 증가하게 되고 결국 또다른 문제의 시작을 1~2년정도 뒤로 미루는 결과밖에 되지 않습니다.

증상 및 임상 양상

1. 과거에 수술하기 전의 통증이 그대로 수술 후에도 남아있다.

2. 수술하기 전의 통증이 수술과 함께 말끔히 사라졌으나, 시간이 지나면서 새로운 양상의 통증이 생겼다.

3. 수술하기 전의 통증이 수술과 함께 말끔히 사라졌다가 수개월, 수년이 지나면서 같은 통증이 다시 생겼다.

4. 수술하기 전의 통증도 어느 정도 있지만, 수술 전에는 없던 새로운 양상의 통증까지 생겨서 수술전보다 통증 정도가 더 심해졌다.

치료 및 경과

저희 서울 믿음 재활의학과에서는 환자의 수술후 통증증후군의 원인에 대한 다양한 경험을 가지고 여러 다양한 병변 케이스에 대한 전문적 이학적 검사와 필요한 정밀 검사(MRI,CT,근전도 전기진단) 및 근골격계 정밀 초음파 검사 등을 시행하며, 이를 통해 환자의 수술후 통증의 원인이 어디에 있는가를 정확히 진단하고 이에 대한 적절한 치료계획을 제시합니다. 대부분 동반된 인대이완의 문제에 대해서는 가장 좋은 치료방법은 프롤로치료(DNA주사 및 PRP프롤로 포함)이며, 이 치료를 통해 수십년간 허리수술을 수차례 시행하여 허리통증과 함께 다리까지 뻗치는 통증을 평생 가지고 사셨던 환자에게도 통증없이 살 수 있다는 희망을 전해 드리기도 했습니다.

오래된 만성적 통증으로 고생하시는 많은 환자분들은 반드시 인대의 문제를 살펴보시고 이 부분에 대한 정확하고도 적절한 프롤로치료를 통해 100%까지는 아니더라도 일상생활이 가능하고 인생의 희망이 보이고 우울했던 삶에 기대감이 생기는 놀라운 경험을 하실 수 있게 되기를 진심으로 기도 드립니다.

E. 만성 요통

의미 및 원인

급성 요통의 경우는 디스크가 30~40%, 염좌(인대손상)이 50~60%정도로 원인을 추정하나, 만성 요통의 경우는 디스크 탈출에 의한 통증은 2~5%정도 이며, 오히려 척추 후관절 증후군(후관절 인대 문제)이 15~40%이며, 천장관절 증후군(천장관절인대손상)이 40~60%정도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즉 급성이든 만성이든 요통의 상당부분은 인대의 문제가 원인이고, 또한 디스크가 있다고 할지라도 염좌(인대의 문제)가 동반된 경우가 상당히 많이 있습니다. 또한 디스크 자체에 의한 통증은 경추(목)든 요추(허리)든 3~6개월 이상 지속되는 경우는 거의 없기 때문에 과거에 디스크로 인하여 진단 및 치료를 받았다고 할지라도 3~6개월 이상 지속되는 통증이 있다면 그것은 디스크 자체의 병변에 의한 통증이라기 보다 그 이외의 조직, 주로 인대의 문제의 가능성이 가장 높다고 하겠습니다. 그러면 그 많고 다양한 허리의 인대중에 어느 인대가 손상이 되었는지를 정확히 찾아서 바로 그 이상부위에 대해 치료하는 것이 만성요통으로부터의 해방을 위한 열쇠가 될 것입니다.

증상 및 임상 양상

척추 후관절 증후군은 허리를 뒤로 젖힐 때 주로 아프고 아래로 숙이면 괜찮은 양상을 보이고 허리가 전반적으로 뻗뻗합니다. 주로 연세가 드신 어르신들에서 흔하고 후관절 증후군에서도 엉덩이,엉치,허벅지로 뻗쳐 내려오는 통증이 있을 수 있으나 무릎 오금부위 아래까지 내려오는 경우는 드물다고 합니다. 허리의 인대통증은 인대 자체가 매우 다양하고 복잡하여 양상도 매우 다양합니다. 허리가 은근히 뻐근하고 주로 저기압 날씨때는 매우 뻐근하고 뻣뻣하게 아프다고 하며, 허리의 움직임을 빨리 하기 힘들고 엉덩이,엉치, 허벅지아래로 뻗쳐서 다리와 발등/발바닥까지 방사통이 생기는 경우도 많고, 사타구니와 성기의 통증이 오기도 합니다. 과거에 수술받았던 분들에게도 수술이후에도 통증이 있는 경우도 많은데 이경우 상당부분이 척추와 골반의 인대의 이완이 원인인 경우도 많습니다.

치료 및 경과

만성 요통의 흔한 원인인 이런 후관절 증후군과 허리 인대의 만성적 이완에 대하여는 정확한 진단이 필수적입니다. 특히 이들 질환은 디스크쳐럼 MRI와 CT로 진단되는 경우는 거의 드물고 실제로 진단이 매우 어렵기 때문인데, 따라서 인대와 후관절에 대한 제대로 된 개념을 가지고 있는 전문의에게 정확한 진찰과 검사를 받는 것이 필요합니다. 허리의 각종 인대와 관절은 해당부위에 대한 매우 다양한 이학적 검사가 있고 이를 환자의 증상호소와 병력과 조합하여 진단해 내는 능력이 필요하며, 필요한 부위에 대한 정확한 근골격 정밀 초음파 검사도 필수적 입니다. 이런 과정을 통하여 정확히 진단을 해야 이 부위에 대한 치료를 다음단계로 진행할 수 있는 것입니다. 인대와 힘줄 등에 대한 정확한 타겟팅과 이 부위에 행해지는 올바른 프롤로치료(DNA주사,PRP프롤로포함)를 통해 환자의 오래된 고통이 해결되는 경우를 많이 보게 됩니다.

F. 대퇴 대전자 통증 증후군

의미 및 원인

대전자 통증 증후군은 대퇴골의 대전자 부위 주변의 연부조직(점액낭, 인대, 힘줄 등)에 염증이나 손상, 찢어짐 등이 발생했을 때 생기는 통증 양상을 통틀어 일컫는 말로써, 대전자 점액낭염, 중둔근 힘줄염, 둔부 점액낭염 등으로 나타납니다. 이런 경우 이 부위에 이상이 있어서 문제가 여기에 생긴 경우도 있겠지만 허리에 디스크나 퇴행성 질환 등으로 신경이 급-만성적으로 눌린 경우 이 눌린 신경이 요추4번,5번,천추1번 신경인 경우에 이들 신경이 지배하는 영역인 대퇴 대전자 부위에 닿는 여러 근육과 힘줄에 문제를 야기하여 이 부위에 이상이 생기는 결과가 나타나기도 합니다. 또한 골반과 척추사이 인대의 이완으로 좌골신경이 자극받게 되는 경우에도 이 부위 이하에서 빠져나오는 둔부신경의 지배를 받는 둔부근육과 힘줄의 이상이 생기기도 합니다. 따라서 대퇴 대전자 부위에 통증이 있을 때는 골반과 척추부위의 이상여부를 모두 살펴보아야 합니다.

증상

통증이 엉치부위에 있고 환자는 아래허리통증이라고도 느끼기도 하며, 엉덩이에서 허벅지(주로 뒤,옆으로)로 뻗쳐 내려가는 통증이 있고, 심한 경우 종아리와 발목,발등까지 뻗쳐 내리는 통증을 호소합니다.

앉아있을때는 안 아프나 앉았다 일어설 때 아프고, 일정 거리 이상 걸으면 아프고, 앉아서 쉬면 좋아지는 양상이 꼭 척추관 협착증과 유사하나, 계단 올라갈 때 아픔이 더 있는 것은 (척추관 협착증은 내려올 때 더 아픔) 양상이 다릅니다. 하지만, 대전자 통증 증후군이 척추협착이나 디스크와 동반된 경우도 꽤 흔하게 보게 되므로 단지 양상만으로 진단을 하게 되지는 않습니다.

치료

여태까지의 대부분의 병원에서는 허리,엉치,엉덩이,허벅지 통증환자를 허리에서 원인을 찾기 위해 고 비용의 MRI 등의 검사를 하고 여기에서 이상소견이 조금이라도 보이면 허리에 대해서 각종 다양한 치료법들을 적용하여 치료하다가 지속되면 허리수술을 시행해왔습니다.(허리통증이 없는 보통사람에서도 MRI검사를 해보면 6-70%이상에서 이상소견이 보인다고 합니다. 따라서 MRI상 이상소견이 있다고 환자의 증상과 matching이 되지 않는 다면 그것은 오진이나 과잉진료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후에도 원래 있던 통증이 지속되거나 오히려 악화되는 환자들이 많았는데 이 경우라도 수술은 잘 되었다는 말만 듣고 돌아와야 되는 환자들이 많았던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이때 반드시 간과해서는 안될 것이 골반과 대퇴대전자 부위의 질환들이었고 이 부분들은 치료가 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진단되지 못하여 환자들이 괴로와 하면서 여러 병의원을 전전하게 되는 원인이 되었습니다.

저희 서울믿음재활의학과에서는 모든 허리-엉덩이-엉치-허벅지 통증환자를 허리부터 골반부위와 대퇴부까지 모두 세심하게 검진하고 필요시 초음파로 검사하여 허리 뿐 아니라 골반과 대퇴부위의 이상이 있는 모든 부위에 대한 적절한 치료법을 선택하여 치료를 진행하고 이를 통해 환자들을 오랫동안 괴롭혀 왔던 고질적 질환들을 해결해 드립니다. 특히 대전자 통증증후군은 근골격 초음파로 진단이 비교적 바로 가능하며, 이에 대한 다양한 임상경험을 가진 원장님이 이에 대한 적절한 치료를 여러 치료방법들(프롤로 치료, ESWT, 신경치료, 도수치료, 운동치료 등)을 병행하여 시행함으로 치료성적을 높여가고 있습니다. 당연히 동반되어있을 수 있는 디스크나 척추관 협착증에 대해서도 검사하고 혹, 치료가 필요하면 동시에 이들에 대해서도 치료해 드립니다.

G. 꼬리뼈 통증

개요

꼬리뼈는 요추 아래로 이어지는 천추(천골,선골)끝에서 골반쪽으로 살짝 말려져 들어가는 뼈로서 이 위에 엉덩방아 등의 직접적 충격을 받을 경우(엉덩방아찧기) 골절되거나 뼈가 어느 한쪽으로 꺽이게 되면서 통증이 유발되는데, 매우크고도 만성적인 통증을 느끼게 됩니다. 이 부위가 땅에 닿을 때 몹시 아파서 앉기가 불편하고 도너츠 모양의 방석을 깔고 앉으면 좀 호전되며, 해당 부위에 딱딱한 물건이 닿으면 몹시 괴로운 양상을 보이게 됩니다.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이 꼬리뼈 통증으로 상당히 괴로와 하시며 그 기간도 수십년인 경우까지 보았습니다. 이로 인해 많은 병원에서 진료받고 수술까지 받았지만 수술후에도 아파서 괴로와 하고 힘들어서 수술했던 병원에 가서 수술했는데도 왜 이렇게 아픈지 물어보니 수술한 교수님은 수술은 잘 되었으니 걱정말고 기다리라며 진통소염제와 물리치료 처방을 해 줘서 그렇게 1-2년 다니다가 속이 아파서 내시경 하니 위염,위궤양 등이 걸린 분도 있고, 그래서 약을 끊으니 더 아프고…이런 악순환이 지속되는 분들이 생각보다 많습니다. 언젠가 한번 엉덩방아 찧거나 넘어진 것 뿐인데 이렇게 오랫동안 자신을 괴롭히는 통증이 될지는 환자 자신도 몰랐다고 하십니다.

꼬리뼈 통증의 원인

대개 꼬리뼈(미골)이 충격을 직접 받게 되면 약한 부위기 때문에 이 부위를 지탱해주고 있는 천골미골 인대, 천골가시근육과 근처에 위치한 천골결절인대, 천골결절인대 등의 인대와 근육의 힘줄들이 손상을 받게 됩니다. 이 손상 받은 인대와 힘줄들은 다른 부위와 마찬가지로 잘 회복이 되지 않고 만성통증을 유발하며 이 회복되지 않은 인대와 힘줄들의 위치가 하필이면 앉아있거나 누워있을 때 늘 눌리는 부위이기 때문에 상당한 고통을 환자에게 주게 되며, 또한 항문올림근과 골반바닥을 같이 이루고 있기 때문에 대변볼때나 복압이 증가될 때 모두 통증을 느끼게 되고, 회음부와 성기에도 통증이 생겨서 성관계시에도 불편감이 증가하는 등 환자들의 삶에 상당한 영향을 주게 됩니다.

치료

골반바닥과 꼬리뼈 부위의 인대와 근육,힘줄에 대한 전문적 해부학적 지식과 이와 관련된 연관통에의 전문적 식견을 가진 전문의의 세밀한 진찰 및 검진, 근골격계 전문 초음파 검사를 통해 환자만의 꼬리뼈 통증의 정확한 원인을 찾게 됩니다. 이후에 인대와 힘줄에 대한 가장 탁월한 치료법인 프롤로치료(DNA주사 및 PRP프롤로치료 포함)를 시행하면 생각보다 드라마틱하게 증상의 호전을 경험하게 됩니다. 여기에 추가적으로 꼬리뼈 부근에 압력을 줄이기 위해 방석이나 의자의 교정과 추천, 운동처방 등의 방법을 통해 환자들의 완전한 회복을 도와드리고 있습니다.
서울믿음재활의학과 협력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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